롯데카드 결제일별 이용기간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고려해야 하는 주요 사항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카드 혜택이 첫 번째 고려 사항이며, 두 번째로는 전월 지출 내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끔 주변에서 전월 지출 내역을 관리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을 종종 보았는데, 대다수가 신용카드 결제일을 월급날 전·후로 설정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월급, 즉 현금이 생겨야 신용카드 대금을 지불하고 연체 가능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그 결정은 이해할 만한 것이지만, 앞으로는 결제일을 이런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어떨지 추천드려볼게요.

결제일을 변경해야 하는 이유

롯데카드를 사용하는 분들 중에서 한 달 동안 내가 얼마나 지출을 하였고, 어떤 분야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였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관리하고 싶다면 '결제일별 이용 기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결제일은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한 달 동안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연결된 계좌에서 사용자가 지정한 날짜에 출금되는 날을 의미합니다. 결제일별 이용 기간은 청구 금액이 계산되는 기간을 나타냅니다. 또한 결제일에 따라 결제일별 이용 기간이 변화합니다.

그래서 내가 설정한 결제일에 해당하는 이용 기간이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가 아니라면 명세서에 표시된 금액과 내 월간 소비 내역이 일치하지 않아 혼동이 생길 수 있으며, 신용카드 혜택을 활용하기 위한 전월 지출 내역을 관리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추천 결제일은 14일

각 카드사별로 결제일에 따른 이용 기간이 약간씩 다릅니다. 오늘은 롯데카드 결제일별 이용 기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월급이 20일 전·후에 들어오는 것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20일이 월급 날이라서 다음 날인 21일을 결제일로 설정한 경우, 4월 8일부터 5월 7일까지의 사용 금액이 5월 21일에 계좌에서 인출됩니다. 일반적으로 가계부를 1일부터 말일까지 기록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렇게 결제 대금이 인출되면 혼동을 줄 수 있겠지요?

반면에 결제일을 14일로 설정하면 지난 한 달 동안 사용한 금액이 모두 한꺼번에 청구됩니다. 이로써 소비자가 얼마나 사용했는지 파악하기 쉽고 지출을 계산하는 데도 편리합니다. 별도의 가계부를 작성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