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의 귀환.'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참여를 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이 소식보다는 교통카드 티머니가 더 기쁜 소식입니다.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편의함이기 때문이죠. 특히 청소년들에게 아이폰의 교통카드 기능은 더욱 필요한 기능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관련된 소식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페이 신한카드
애플페이의 신한카드 출시 소식은 지난 6월에 처음 나왔습니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BC카드가 애플에 사업참여 의사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었죠. 당시에 '10월중 출시될 것'으로 예측 되었는데, 바로 아이폰15 출시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이폰15가 출시되는 10월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럼 10월의 어느 날에 출시될까요? 이를 알아보려면 애플페이 현대카드 도입 시기를 살펴봐야 합니다.
현대카드는 출시와 관련한 어떤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서 현대카드 회장이 사과 사진 하나를 올린 적이 있었지만, 아마도 애플페이의 출시가 계속 지연되면서 출시일과 관련한 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뜻이었을 것입니다.
반면에 신한카드의 출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미 법적 절차와 장애요소들은 현대카드가 이미 해결해 주었습니다. 지금 남은 것은 카드사와 애플 간의 협약 및 실무적인 절차뿐입니다. 게다가 아이폰15 출시라는 매우 유리한 이슈가 동반하고 있습니다.
아이폰15의 국내 정식 출시일은 10월 13일입니다. 추석이 지나고 10월이 돌아오면 무엇인가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통카드 티머니
애플페이의 교통카드 티머니 기능은 최근에는 좀 더 부진한 상황입니다. iOS 17에 대한 업데이트로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번 iOS 17 업데이트에서는 교통카드 지원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6월에 교통카드 지원을 위한 티머니의 필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국내 교통카드 단말기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용카드 단말기와는 다른 시스템이라서 애플페이를 통합하기에 더 적합한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데이터 교환 방식에 대한 차이가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애플은 티머니의 시스템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폰의 교통카드 지원은 이미 오프라인 테스트까지 완료되었습니다.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사용하면 지하철 단말기에 아이폰을 대면하여 결제를 즉시 완료할 수 있게 되는데, 이후 단계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주요 문제는 결제망 수수료입니다. 결제를 위해 필요한 통신망 사용료는 누가 부담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국내에서는 교통카드 결제를 담당하는 신용카드사가 수수료를 부담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카드로 버스 요금을 결제하면 삼성카드가 티머니에게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이죠.
하지만 애플은 이 수수료를 신용카드사와 티머니에게 청구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미 애플페이 결제 수수료의 일부를 부담하고 있지만, 교통카드 수수료를 또 부담하라는 요구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애플과 현대카드 사이에 또 다른 담판이 남아 있는 부분입니다.
요점 정리
애플페이 신한카드 추가와 교통카드 기능이 동시에 이루어지면 가장 좋겠지만, 현재 상황으로 그 가능성은 희박
신한카드 추가는 추석 이후 10월 초에 의미 있는 소식으로 예상
교통카드 기능은 여전히 미지수
당장 중요한 이벤트는 아이폰15의 국내 출시입니다. 이것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합리적인 순서일 것입니다. 어쨌든 한 번 언급된 기능이고, 필요한 것이니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은 애플페이 신한카드 관련 소식을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에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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